제8회 환태평양 연구 및 교육 미팅 및 PTC (Pacific Telecommunications Council)’ 23
크레오넷관리자 View 29,407 2023-02-22
2023년 1월 제 8회 연구망 기반 환태평양 연구 및 교육 미팅(8th Annual Hawaii Meeting on Trans-Pacific Research & Education Meeting, TPRE Meeting)이 University of Hawaii 주관 하에, 미국, 호주, 북유럽, 뉴질랜드, 한국, 네덜란드, 일본, 싱가포르 등의 국가연구망에서 참여하여 개최되었다. KISTI/KREONET에서는 KREONET & KREONet2 현황, GNA-G 글로벌 연구망 컨소시엄 현황, 신규 국가 대용량 데이터 교환노드 프로젝트 등에 대하여 발표하고, 참여한 국가연구망간 SMART 케이블 시스템, 400Gbps-1Tbps 전송 기술, SDN/P4기반의 소프트웨어 기반 연구망 및 교환노드 등 최신 연구망 기술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KISTI/KREONET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권 국가 연구망에서 참여하여, 2021년 결성된 APOnet 협의체는 University of Hawaii의 총장인 David Lassner와 VP for Information Technology & CIO인 Garret T. Yoshimi의 주관으로 처음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APOnet을 통한 국제연구망의 상호 백업 방안 협의는 물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하여 협의하였다.
그리고 전 세계 해저케이블을 포함한 통신 시장의 가장 큰 행사로 연간 60개국 이상에서 1300개 이상의 업체에서 참여하는 PTC’23 행사가 호놀룰루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 최근 북극을 경유하는 신규 해저케이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북극을 대륙 간 해저케이블 연결 시 짧은 케이블 길이로 인한 전송 시에 이점을 취할 수 있고, SMART 센서를 통한 다양한 지구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NORDUnet(북유럽연구망)은 북유럽의 Nordic NREN “Vision 2030” 발표를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안정적인 고대역폭의 지속적인 확보 전략 차원에서 북극을 경유하는 케이블 건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며 이를 통한 유럽의 데이터 게이트웨이를 구축하고자 하고 있다. PTC의 주요행사인 TeleGeography Workshop에서는 2021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서 소모하는 전력량은 220-320TWh로 전 세계 생산된 에너지 중 1%를 차지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몇 개국에서는 무려 7% 수준까지 소모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또한 해저케이블을 통한 데이터 전송 시 100Gbps 람다에 대한 임대 비용은 2019년~2022년 사이에 연평균 –13% 수준의 하락이 있으며, 이는 2017년-2019년 사이의 연평균 –23% 수준의 하락율과 비교해 볼 때, 다소 하락폭은 줄어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