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첨단 국제연구망 개통
유지보수 View 2,255 2015-06-21
한국과 중국간에 첨단 국제연구망(APII Testbed/KREONet2)이 24일 개통된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1995년부터 APEC을 통해 추진해온 아태지역연구망(APII Testbed)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의 교육부 및 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과 공동으로 양국간 310Mbps용량의 연구 전용망을 24일 개통해 첨단 IT 및 과학기술분야의 연구교류활동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통되는 망은 한국의 첨단연구개발망(KOREN)과 초고속연구망(KREONET)을 중국의 연구교육망(CERNET) 및 과학기술망(CSTNET)과 상호 연동한 국제회선으로, 양국 간 다양한 분야의 연구뿐 아니라 교육을 위한 인프라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중국은 농업ㆍ의학ㆍ기상ㆍ지진학 등 6T 분야의 연구가 발달돼 있고 한국은 인터넷 강국으로 e사이언스 기반의 그리드ㆍ클러스터 컴퓨팅, 차세대인터넷 등의 기술이 발달돼 양국 간 응용연구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ㆍ중 연구망은 기존의 1Gbps급 한ㆍ일 APII 테스트베드와 연계해 한ㆍ중ㆍ일의 동북아 3국간 국제공동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한편,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한ㆍ중간 연구 협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이를 토대로 한ㆍ중ㆍ일 동북아 3국간 첨단 연구 네트워크의 고도화 및 네트워크에 기반한 차세대 ITㆍ과학기술 부문의 국제공동연구 발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백용대기자
백용대
ydbaek@
디지털타임스 전문보기 :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4082402010251639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