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보도자료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국가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초고성능 국가 데이터 네트워크, KREONET

전국 대형실험시설 6곳 공유환경 구축

유지보수 View 2,886 2015-04-30

 KREONET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있습니다.




디지털 타임스 2014년 03월 19일 수요일 015면 산업과학


전국 대형실험시설 6곳 공유환경 구축


미래 R&D 새장 여는 첨단 연구망



  • <1>우주 신비를 푸는 조력자

  • <2>글로벌 문화 예술공연 플랫폼

  • <3>고에너지물리 공동연구의 브릿지

  • <4>건설·건축의 사이버 연구 인프라

  • <5>미래 기후예측의 동반자



고해상도 영상 자료 실시간 전송 원거리서 공개실험 과정 상시관찰 해외 유수 기관과 공동연구 지원 구축비 절감 중복투자 방지효과도



전국에 분산돼 있는 6개 대형 실험 시설을 첨단연구망을 통해 공동 활용하기 위해 구축된 '분산 공유형 건설 연구 인프라'의 구성도.



  • 하이브리드 구조실험센터. 명지대 경기도 용원

  • 대형풍동 실험센터. 전북대 전북·전부

  • 해양항만 실험센터. 전남대 전남·여수

  • 지오센트리퓨지 실험센터. KAIST 대전

  • 첨단건설재료 실험센터. 계명대 대구

  • 지진방재 연구센터. 부산대 경남·양산

연구자들이 첨단연구망과 연동해 첨단 건설재료에 관한 실험을 원격으로 진행하고 있다.



KISTI의 첨단연구망은 기초연구뿐만 아니라 다른 R&D 분야에서도 융합을 통한 '사이버 연구환경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목적으로 건설·건축 분야 연구성과에 대한 실험검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분산공유형 건설연구 인프라 사업(이하 KOCED)'에 첨단연구망이 활용된 것이 대표적인 예다.


KOCED는 ▲하이브리드 구조실험센터(명지대) ▲대형풍동 실험센터(전북대) ▲해양·항만 실험센터(전남대) ▲지오센트리퓨지 실험센터(KAIST) ▲첨단건설재료 실험센터(계명대) ▲지진방재 연구센터(부산대) 등 6개의 대형 실험시설을 전국에 분산 구축한 뒤 분산된 실험시설을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KISTI의 첨단연구망과의 연동을 추진했다


전국에 분산 구축된 실험시설을 상호 연계하고 원거리에서 실험에 참여하도록 해 고가의 대형 실험시설 구축에 따른 국가적 예산의 중복 투자를 막고 실험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해법응로, 첨단연구망 기반의 사이버 공유 연구환경을 만든 것이다.


이를 위해 KISTI는 전국 규모의 실험시설 전용망을 구축하고 실험시설의 효과적 운영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IT인프라인 '건설·건축 CI(Cyber Infrastructure) 시스템'간 통합을 지원했다.


CI 시스템은 실험 데이터의 저장 및 공개가 필요한 실험 서비스, 대학 강좌 등과 연계해 고가의 실험장비를 이용한 실습이 필요한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해 연구자가 실험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각 실험시설에서 진행되는 중요한 공개 실험들을 언제 어디서나 첨단연구망을 통해 원격 관찰할 수 있는 상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험실에 가지 않고도 연구자들이 실험 과정을 관찰할 수 있게 된 것.


KISTI는 지난 2009년 1기가급 첨단연구망을 이용해 전국 6개 대학의 대형 실험시설을 격자 형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해 각 실험시설에서 이뤄지는 실험들을 국내외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영상 전송을 지원하고, 다양한 고해상도 영상자료들을 전국 대학에서 교육용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첨단연구망으로 해외 유수의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등 협력의 폭을 해외로까지 넓혀가고 있다. 실제로 명지대 하이브리드구조실험센터는 구조물의 내진성능 평가 실험을 수행하고, 독일 카셀(Kassel)대학에서는 수치 시뮬레이션을 담당해 상호 첨단연구망으로 실시간 연동실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이 지역적으로 분산된 실험시설들을 첨단연구망으로 연계해 실험장비 공유환경을 구축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게 연구자들의 설명이다.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분산공유형 건설연구 인프라사업은 '2012년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인프라 분야)'에 선정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1단계 실험시설의 성공적 구축과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국토교통부에서는 2단계 국가 대형실험시설을 추가 구축하는 사업에도 첨단연구망과 협력해 더욱 발전된 기술통합과 실험시설의 사이버 서비스의 질적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처럼 첨단연구망은 다양한 분야의 국가적 대형실험시설과 신기술 개발간의 통합과 지원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수행하던 각종 실험을 국내에서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 사이버 연구환경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더 나아가 KISTI는 첨단연구망을 기반으로 대형 실험장비 및 시설 인프라 등의 투자가 어려운 대학 및 중소·벤처기업 등의 연구개발 및 신기술 검증·인증 실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가 연구 인프라의 공동 활용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