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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국가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초고성능 국가 데이터 네트워크, KREONET

한미 연구망 빨라졌다...한중연구망도 7월 개통

유지보수 View 2,002 2015-06-21


KREONET




앞으로는 외국에 있는 핵융합기나 초밀도전자현미경 같은 첨단 연구 장비를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외국의 과학기술자와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으면서 공동 프로젝트도 할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14일 APII Testbed/KREONet2와 미국 과학재단(NSF) 연구망(StarLight)의 네트워킹 속도를 15일부터 기존 155메가급에서 1.2기가급으로 8배 증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APII Testbed/KREONet2'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조영화)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이주헌)이 국내 연구자들의 국제협업연구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운영하는 국제 연구망이다.

정통부는 한-미간 연구망 증속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자들이 선진국 연구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게 됐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선진국들이 추진하고 있는 고용량, 고성능의 국제 '그리드' 연구를 할 수 있게된다고 보고 있다.

그리드란 먼 거리에 있는 슈퍼컴퓨터나 천체망원경같은 첨단장비를 사용하거나 대용량의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멀리 떨어진 연구원들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차세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다.

정통부 초고속망과 김준민 사무관은 "앞으로 국내 과학자들은 선진국 과학자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HD(고화질)TV나 기상분석, 고에너지 물리, 메타컴퓨팅 같은 첨단장비와 대용량 데이터 교류가 필요한 연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한-미 연구망 증속은 우리나라 주도의 APII(아태지역연구망)을 고도화하고, IPv6나 멀티캐스트 같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발전시키는데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다"면서 "이는 정통부가 추진중인 광대역통합망(BcN)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정통부, 국제연구망 증속 추진

정통부는 APII(아태지역연구망)외에도 글로리아드, TEIN(트랜스유라시아네트워크) 등 다른 국제공동연구망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증속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리아드는 한국과 중국을 잇는 연구망으로, 오는 7월 155메가급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이를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중국 과학원 전산망정보센터(CNIC)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

TEIN(트랜스유라시아네트워크)는 한국과 프랑스를 잇는 연구망으로, EU국가간 연구망을 연결한 프랑스와 아태국가간 연구망을 주도하는 한국을 연결해 유럽과 아태지역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제연구망이다. 현재 34메가로 개통된 상태.

◆공동연구망 쓰려면 국내연구망 이용기관 등록해야

기업이나 민간 연구소에서 국제연구망을 활용해 연구에 효율성을 높이려면, 먼저 국내 연구망을 운영하는 한국전산원이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등록해야 한다.

김준민 사무관은 "전산원이 운영하는 코랜이나 KISTI가 운영하는 크리오넷에 국내연구망 이용기관으로 등록하면, 국내이용료만 내면 국제연구망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이용기관은 약 300여개"라고 말했다.

(02)750-1252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아이뉴스24 전문보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1&aid=000004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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